교대 심층면접, 합격의 노하우 A to Z | |
기사입력 2012.01.05 09:24:03 | ![]() ![]() ![]() ![]() |
각 대학교 별로 신입생을 맞기 위한 전형이 한창이다. 시험도 중요하지만 면접 또한 당락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경험이나 노하우가 없어 당황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교대를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심층면접의 중요성은 더하다. 면접 시간은 짧은데 반해 그 반영치는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면접에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전공에 대한 지식이고, 나머지 하나는 전공에 적합한 인성과 적성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공에 대한 지식은 어렵고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학생들이 알고 있는 지식보다는 대학에서 배워나갈 지식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반면에 전공에 적합한 인성이나 적성은 학생이 면접을 보는 순간 파악이 가능하다. 따라서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로서 적절한 인성과 적성을 갖추고 있느냐에 있다.
실제로 면접 문항 가운데에는 예비교사의 인성과 적성을 묻는 질문들이 많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적절한 태도로 대답하는 것이다. 적절한 태도라는 것은 밝고 부드러운 표정, 적절한 성량이나 시선의 적절성을 의미한다.
면접 시 전공과 관련한 질문은 반드시 포함된다. 전공은 교육학을 이른다. 교육학이라는 학문은 철학, 심리학, 사회학 등의 학문을 교육학과 접목시킨 것으로 다양하고 심오하다. 물론 면접관이 교육학 내용에 대해 질문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내용들은 미리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최근 사회적 이슈 가운데 교육이나 학교와 관련한 주요 기사들을 정리해 읽어보거나 교대면접에서 출제된 질문들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아무리 꼼꼼하게 면접 준비를 했다하더라도 실전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될 수는 없다. 미처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당황하거나, 전혀 알 수 없는 질문을 만나 난처해할지도 모른다. 이럴 때 당황해 횡설수설하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에 대해 솔직히 인정을 하고, 면접관에게 예의를 갖춰 이해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 다시 질문을 해 힌트를 이끌어내는 것이 좋다.
또 실전과 유사한 조건을 갖추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면접이란 책상 위에서 수학문제를 푸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최대한 실전과 유사한 장면을 연출해 면접에 대해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면접에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전공에 대한 지식이고, 나머지 하나는 전공에 적합한 인성과 적성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공에 대한 지식은 어렵고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학생들이 알고 있는 지식보다는 대학에서 배워나갈 지식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반면에 전공에 적합한 인성이나 적성은 학생이 면접을 보는 순간 파악이 가능하다. 따라서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로서 적절한 인성과 적성을 갖추고 있느냐에 있다.
실제로 면접 문항 가운데에는 예비교사의 인성과 적성을 묻는 질문들이 많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적절한 태도로 대답하는 것이다. 적절한 태도라는 것은 밝고 부드러운 표정, 적절한 성량이나 시선의 적절성을 의미한다.
면접 시 전공과 관련한 질문은 반드시 포함된다. 전공은 교육학을 이른다. 교육학이라는 학문은 철학, 심리학, 사회학 등의 학문을 교육학과 접목시킨 것으로 다양하고 심오하다. 물론 면접관이 교육학 내용에 대해 질문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내용들은 미리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최근 사회적 이슈 가운데 교육이나 학교와 관련한 주요 기사들을 정리해 읽어보거나 교대면접에서 출제된 질문들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아무리 꼼꼼하게 면접 준비를 했다하더라도 실전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될 수는 없다. 미처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당황하거나, 전혀 알 수 없는 질문을 만나 난처해할지도 모른다. 이럴 때 당황해 횡설수설하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에 대해 솔직히 인정을 하고, 면접관에게 예의를 갖춰 이해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 다시 질문을 해 힌트를 이끌어내는 것이 좋다.
또 실전과 유사한 조건을 갖추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면접이란 책상 위에서 수학문제를 푸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최대한 실전과 유사한 장면을 연출해 면접에 대해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 전문가가 말하는 서울교대 면접 A to Z
서울교대에서 심층면접의 반영비율은 1000점 만점에 80점으로 8%이다. 또한, 기본점 대비 최고점을 고려한 실질반영율은 무려 10%에 이른다. 면접 시간이 고작 10분 정도임을 감안한다면 서울교대 입시에서 면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따라서 교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면접은 부담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두려움은 대상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면접에 대해 하나씩 알아나가는 것만으로도 면접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면접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전을 대비한다면 더욱더 훌륭한 면접 대비가 가능할 것이다.
2012 서울교대 수시 논술면접을 치른 학생들을 보면 성적 우수자는 물론 특정영역 집중 이수자 전형의 문제들도 예년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논술 폐지에 대한 대비로 면접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그 외에 지난해와 면접에서 특별히 달라진 것이 있다면 학업과 관련한 질문이 출제됐다는 것이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영어 제시문을 주었고, 특정영역 이수자의 경우 각 과목에 맞는 질문을 함께 했다. 특히 1번문제로 교과와 관련된 질문은 던져서 학생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2번과 3번 문제의 경우 작년까지 출제됐던 시사를 포함한 교양문제와 교육학 내용을 기본으로 출제하는 교직 문제를 살짝 난이도를 올려서 출제했다.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2번 문제는 지구를 비유하는 문제와 연극에서 싫어하는 배역을 맡는 경우에 대한 질문이었다. 3번은 비교적 평이했는데 서울교대 면접 준비를 한 학생이라면 기출 교직 문제와 내용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올해 정시에서 심층면접이 차지하는 배점은 80점이다. 1000점을 만점으로 8%는 작년까지의 정시 논술과 면접의 비중인 것이다. 그러나 내신의 기본점수가 200점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면접의 비중이 10%가 된다. 800점의 배점 중에 720점은 이미 결정이 됐고, 80점 만점에 몇 점을 받느냐에 따라 당락이 뒤바뀔 수 있다.
실전면접을 진행하면서 점수를 매기다 보면 평가 기준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겠지만 100점 만점 기준으로 50점 내외의 기본 점수를 주게 된다. 동일한 기준이라면 이론적으로는 680점 정도의 학생부터 합격권에 들 가능성이 생긴다. 작년의 경우 697점으로 대기번호를 받아서 합격한 학생이 있었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는 수능을 망치고도 대기 27번으로 2월 말에 5차 추가합격으로 합격한 학생도 있었다.
올해의 심층면접 난이도라면 비슷한 뒤집기 사례가 생길 수도 있다. 점수가 조금 애매하더라도 이미 원서 접수가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심층면접을 잘 준비하는 것이 합격확률을 높일 수 있다.
▲ 심층면접 요령 = 면접 문항의 변별력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는 문제의 난이도 보다 면접에 임하는 태도에서 당락이 결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올해와 같이 면접에서 점수차를 벌일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 답변의 내용이 실질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일단 작년과 같은 시사를 포함한 교양과 교육학을 기본으로 하는 교직 문제에 대한 대비는 동일하다. 주어진 질문의 내용만을 생각하면 아주 단순한 문제가 되어버리거나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가 돼 거의 비슷비슷한 답변만을 늘어놓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올해 수시 면접 국도사와 외국어 집중이수자 전형에 출제됏던 ‘연극에서 자신이 혐오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문제는 자아정체성이라는 개념을 전제로 한 문제다. 단순한 연극 문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 이를 토대로 문제에 답변하고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자아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고 혼란을 겪는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방향으로 확장해 나간다면 변별력 있는 답변이 될 수 있다.
교직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교사의 역할과 학생을 바라보는 태도, 그리고 이를 인간관과 교육관으로 연결해서 주어진 문제를 해석한 후 이에 대한 일관되고 논리적인 답변의 방향을 잡는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서울교대는 2010년 정시 이후 논술고사에서 영어 제시문을 예고없이 출제해 학생들을 당황시켰다. 올해 성적 우수자 면접 문항도 마찬가지. 이를 근거로 생각해보면 올해 정시 심층면접에서도 영어 제시문이나 심화된 주제에 대한 제시문을 주고 이에 대한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있다.
[백철종 MK논술 교대·사범대 전문 강사 / 정리=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서울교대에서 심층면접의 반영비율은 1000점 만점에 80점으로 8%이다. 또한, 기본점 대비 최고점을 고려한 실질반영율은 무려 10%에 이른다. 면접 시간이 고작 10분 정도임을 감안한다면 서울교대 입시에서 면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따라서 교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면접은 부담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두려움은 대상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면접에 대해 하나씩 알아나가는 것만으로도 면접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면접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전을 대비한다면 더욱더 훌륭한 면접 대비가 가능할 것이다.
2012 서울교대 수시 논술면접을 치른 학생들을 보면 성적 우수자는 물론 특정영역 집중 이수자 전형의 문제들도 예년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논술 폐지에 대한 대비로 면접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그 외에 지난해와 면접에서 특별히 달라진 것이 있다면 학업과 관련한 질문이 출제됐다는 것이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영어 제시문을 주었고, 특정영역 이수자의 경우 각 과목에 맞는 질문을 함께 했다. 특히 1번문제로 교과와 관련된 질문은 던져서 학생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2번과 3번 문제의 경우 작년까지 출제됐던 시사를 포함한 교양문제와 교육학 내용을 기본으로 출제하는 교직 문제를 살짝 난이도를 올려서 출제했다.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2번 문제는 지구를 비유하는 문제와 연극에서 싫어하는 배역을 맡는 경우에 대한 질문이었다. 3번은 비교적 평이했는데 서울교대 면접 준비를 한 학생이라면 기출 교직 문제와 내용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올해 정시에서 심층면접이 차지하는 배점은 80점이다. 1000점을 만점으로 8%는 작년까지의 정시 논술과 면접의 비중인 것이다. 그러나 내신의 기본점수가 200점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면접의 비중이 10%가 된다. 800점의 배점 중에 720점은 이미 결정이 됐고, 80점 만점에 몇 점을 받느냐에 따라 당락이 뒤바뀔 수 있다.
실전면접을 진행하면서 점수를 매기다 보면 평가 기준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겠지만 100점 만점 기준으로 50점 내외의 기본 점수를 주게 된다. 동일한 기준이라면 이론적으로는 680점 정도의 학생부터 합격권에 들 가능성이 생긴다. 작년의 경우 697점으로 대기번호를 받아서 합격한 학생이 있었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는 수능을 망치고도 대기 27번으로 2월 말에 5차 추가합격으로 합격한 학생도 있었다.
올해의 심층면접 난이도라면 비슷한 뒤집기 사례가 생길 수도 있다. 점수가 조금 애매하더라도 이미 원서 접수가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심층면접을 잘 준비하는 것이 합격확률을 높일 수 있다.
▲ 심층면접 요령 = 면접 문항의 변별력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는 문제의 난이도 보다 면접에 임하는 태도에서 당락이 결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올해와 같이 면접에서 점수차를 벌일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 답변의 내용이 실질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일단 작년과 같은 시사를 포함한 교양과 교육학을 기본으로 하는 교직 문제에 대한 대비는 동일하다. 주어진 질문의 내용만을 생각하면 아주 단순한 문제가 되어버리거나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가 돼 거의 비슷비슷한 답변만을 늘어놓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올해 수시 면접 국도사와 외국어 집중이수자 전형에 출제됏던 ‘연극에서 자신이 혐오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문제는 자아정체성이라는 개념을 전제로 한 문제다. 단순한 연극 문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 이를 토대로 문제에 답변하고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자아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고 혼란을 겪는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방향으로 확장해 나간다면 변별력 있는 답변이 될 수 있다.
교직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교사의 역할과 학생을 바라보는 태도, 그리고 이를 인간관과 교육관으로 연결해서 주어진 문제를 해석한 후 이에 대한 일관되고 논리적인 답변의 방향을 잡는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서울교대는 2010년 정시 이후 논술고사에서 영어 제시문을 예고없이 출제해 학생들을 당황시켰다. 올해 성적 우수자 면접 문항도 마찬가지. 이를 근거로 생각해보면 올해 정시 심층면접에서도 영어 제시문이나 심화된 주제에 대한 제시문을 주고 이에 대한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있다.
[백철종 MK논술 교대·사범대 전문 강사 / 정리=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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